Sunday, June 23, 2013

Neil's tavern






이제 완전 시내 중심가 쪽에 나와 살면서 방콕이 이렇게 좋은 곳이구나 하루에도 몇번이 행복해 하면서 지내고 있다. 특히 내가 맛집을 찾아 다니던 스타일이 전혀 아니였는데도, 맛있고 좋분위기 좋은 음식점이나 카페를 발견하면 어찌나 기쁘고 행복한지!

아마도 홍대에서 왠만한 카페는 다 다녀 보고 뭔가 굉장히 새로운 것이 고팠던 나라서 더더욱 기쁜 것인 지도 모르겠다. 하루하루가 새롭다는게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방콕의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들은 참 색다르고 다양하다. 한국에서의 '분위기 좋은' 거랑은 또 다른 분위기 좋음 이다.

특히나 외국 여행객들도 많고 왕이 있는 나라이기 때문인지, 럭셔리하거나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높은 수준의 장소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어 깜짝 깜짝 놀란다.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이 여기저기 섞여 있는 와중에 통일감을 갖춘 카페나 레스토랑에 가면 인테리어에 대한 소스도 많이 얻어 좋고 그 묘한 분위기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음식도 당연히 맛있다.!!!

여기서 지낸지 벌써 반년이 넘다보니 아마도 점점 여행책에 나오지 않는 맛집을 알게 되는 것 같다. 여행 가이드북을 예전에 사긴 했는데 오히려 요즘에서야 보고 있다. 이제 시내에 사니까 좀 다녀 볼까 하고.  근데 은근히 이미 가본 음식점들이 많았다! 나는 거의 태국 현지 친구들만 따라 다녔는데 우왕. 이미 좋은 곳을 많이 다녔었다 나는! 하하하

이게 점점 쌓이다 보니까 뭔가 이제는 좀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제 태국 현지에서 살고 있는 재미있는 것들을 재미있게 올려 보기로 마음먹었다! 아자 !!혼자 보고 감탄하기엔 너무 아쉬워! 이거 혼자 끌어안고 있으려니 점점 몸이 근질 근질 해졌다. 그래서 다시 신나게 자주 자주 올려 보기로 :)흐흐.

서론이 길었지만 !
이틀전 금요일밤에 가본 곳은

Neil's tavern !!

꺄 인테리어 소품에 깜짝 놀랐다. 세월이 쌓여 인테리어 빈티지한소품들이 단단하게 배치 되어있었다.
오트랑 나랑은 그날 너무 스테이크와 와인이 먹고 싶어 현지인 친구에게 물어봐서 찾아간 곳.
근데 우리에게 마주보는 테이블이 아닌 그냥 옆에 앉아 먹는 테이블을 내어 주었는데 거참 재미있었다. 덕분에 이야기도 잘 나누고 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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